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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일기 이모저모/심리

잘 될 수 밖에 없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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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작가 최서영
근사하게 늙고 싶어 오늘도 열심히 사는 프리랜서
엄청난 성공을 꿈꾸는 건 아니지만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살아내고 싶어 매일 읽고 익히고 기록하고 공유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을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첫 번째 책 잘될 수밖에 없는 나에 게를 썼다고 한다.

나 또한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망연자실한 상항에
이거라도 해볼까 했던 일상이 취미가 되고
생활이 되고 나눔이 된 경험을 해보았다.
삶과 죽음을 오가는 갈림길에서
죽을 것만 같아서 뭐든 했던 것이
나의 삶에 스승이 되어 삶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나와 같이 목마른 이들과 나누게 되었다.
멈추면 보이고
비우면 다시 채워지고 한다
그래서 저자처럼 매일 읽고 기록해 보려고 한다.


책의 제목처럼
잘될 수밖에 없는 나를 응원하며 책장을 넘겨본다.

"잘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은 길로 이끈다!"


P25
'욕심쟁이' 이는 말은 세속적인 탐욕으로 가득해
분수에 넘치게 원하고 남의 것을 탐내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정의 내린 욕심쟁이는 '스스로의 욕망을 인정하고 삶에 한계를 두지 않는
두려움 없이 스스로에게 솔직한 사람'이다.


P56
내 삶을 바로잡는 투자법
내 삶을 다시 궤도에 올리는 마지막 방법은
나를 대접해 주는 것
남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가 나를 어떻게 대접하는지를 보면 현실이 보인다
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마치 내가 사랑하는 사람 대하듯이
내가 낳은 자식을 대하듯이 정성스레 돌보는 거다.
건강에 좋은 맛있는 음식을 먹이고, 나쁜 습관은 고쳐주고, 좋은 사람들과 만나게 해준다.
그렇게 나를 사랑으로 기르는 일은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나를 사랑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았지만
나를 어떻게 사랑해 주어야 하는지는 구체화해보지는 않았다.
나를 돌보고, 나를 기르고, 나의 자리를 만드는 것.
이것부터가 시작인가 보다.

번아웃 극복하기

1) 일단 쉬기
지친 것에서부터 벗어나서 무작정 쉬기
알차게 휴식 시간을 보내다거나 재밌게 놀아야 한다는 생각도 버리고 그냥 일부러 널브러져
오히려 잠시 멈추고 쉬는 게 더 빨리 번아웃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2) 상담하기
누군가에게 말로 마음을 표현하다 보면 나도 몰랐던 감정들이 정리가 되기도 한다.
내 상황을 털어놓을 수 있고, 번아웃이 지나갈 시간을 재촉하지 않으면서 함께해 줄 사람이라면 더 좋다.

3) 루틴 만들기
너무 타이트하지 않되, 정신을 차릴 수 있는 정기적인 일정을 만들어 본다.
몸이 다치면 재활치료를 하듯이
망가진 생활을 재활치료한다고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는 수준에서
차츰 일상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다.

4) 조금이라도 몸 움직이기
무기력 때문에 운동할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어도 좋다.
간식을 사러 나간다거나 강아지를 (혹은 나를) 산책시키는 등 최소한의 움직임만이라도 하려고 노력해 보자.
10분이라도 움직이고 나면 기분이 전환되면서 생각도 조금씩 달라진다.

5) 간단한 임무 완수하기
쓰레기 던져서 쓰레기통에 골인시키기, 하루에 밥 세 끼 챙겨 먹기,
서랍 한 칸 정리하기 등 뭐가 되어도 좋다.
작게 나마 목표를 세우고 그걸 하나씩 이루면서 무너진 자신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가보자.


번아웃은 한 번 겪을 때마다 견딜 수 없이 힘들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낭만적인 사랑의 증거라 한다
본인이 가진 것을 다 쏟을 만큼 삶을 사랑한다는 뜻이란다.
최선을 다한 여러분 조금 쉬어가도 괜찮으니 다음에 대한 기약도 걱정도 하지 말고 푹 쉬어가는
휴식을 권해준다.




난 너무 자주 쉰다.
쉬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되어 버렸고 쉼을 강력히 요구하는 삶을 선택하려고 무진장 노력한다.
쉼이 없어질 때 예민함을 동반한 무한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기도한다.
저자가 이야기해 주는 경험치의 1번에서 5번까지 중에 가장 안 되는 것이 상담하기다.
때때로 수다는 정신건강에 매우 좋은 도구가 된다지만
수다로 맘껏 대화를 풀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P184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
저자가 알려주는 나를 제대로 사랑하는 법
1) 내면을 적당히 살피자
내면을 살피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 살피면 작은 흠도 도드라져 흠밖에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2) 애매한 상태에 나를 방치하지 말자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는 상태로 나를 오래 방치하면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된다
내 인생의 방향 키는 내가 늘 쥐고 있어야 한다.
3)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자.
어떤 것에 너무 많이 고민하지 말아야 한다.
삶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나 자신에 대한 문제도 직면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4) 오해받지 않겠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자.




잘될 수밖에 없는 멘탈 장착 법
1) 운동하기 ㅡ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체력이 약하면 마음이 건강할 수 없다
2) 일 미루지 않기 ㅡ 머릿속은 바쁜데 몸이 놀고 있을 때 막상 일을 시작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은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3) 두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기 ㅡ 두렵다고 피하기만 하면 그 두려움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콕 터뜨리면 깨지는 거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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